프로 14년차의 에릭 부커(3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9 쉘휴스턴오픈에서 첫 날 선두에 나섰다.PGA 투어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우즈랜드TPC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무명의 오마 우레스티가 5언더파 67타로 부커를 바짝 뒤쫓고 있다.
99 마스터스대회 이후 휴식을 취한 톱랭커 데이비드 듀발은 2주만에 투어에 복귀, 이날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쳐 존 댈리, 봅 에스테스, 제프 메거트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