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신증권·투신, 대만시장 진출

대만 증권사 IBTS와 제휴

노정남(왼쪽) 대신투신운용 사장과 채규운(오른쪽) 대신증권 IB본부장이 13일 대만 아고라호텔에서 모리스 쉬 대만IBTS 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대신증권과 대신투신운용은 13일 대만 아고라호텔에서 대만 종합증권사인 IBTS(Industrial Bank of Taiwan Securitiesㆍ臺灣工銀證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BTS는 한국의 산업은행격인 IBT(Industrial Bank of Taiwanㆍ臺灣工業銀行)가 지분 91.02%를 보유한 중견 종합증권사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IBTS의 고객이 대신증권 창구를 통해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되고 한국 대신증권 고객도 대만 투자가 가능해진다. 또 양 증권사는 자사의 리서치 자료와 양국의 실시간 시장정보ㆍ시세조회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신투신운용의 금융상품을 IBTS의 대만 내 지점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업무협약 조인식에 이어 ‘2005년 한국증시 및 경제전망과 한국 IT산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만의 기관투자가 및 개인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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