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전기공사협회,전기분야 인력양성 협정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김창준)는 대림대학과 전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을 19일 체결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 대림대학에서 협정 조인식을 갖고 대림대학과의 정보교류 및 기술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학협정 내용에 따르면 대림대학은 협회회원에 대한 재교육과 실험실습용 설비를 제공하고 협회측은 현장실습 및 견학 기회를 책임진다. 특히 이번 산학협정은 구인ㆍ구직정보를 긴밀히 주고 받기로 돼 있어 전기분야 이공계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림대학은 전기학과 학생들의 현장적응성을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새로 제작하는 `맞춤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001년 한국산업기술대학과도 산학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국내 14개 대학에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전기공사기술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김창준 회장은 축사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산업계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림대학 이정국 학장은 “실용성 갖춘 졸업생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노하우를 배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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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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