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오감만족 가치융합으로 시장선도해야

이상철 LGU+ 부회장

리더 혁신 캠프서 주문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가치 사슬에서 과감히 벗어나 밸류 컨버전스(가치 융합)를 이뤄내야 합니다. 우리가 갈 길은 패스트 팔로워(추종자)가 아닌 퍼스트 무버(선도자)의 길입니다."

이상철(사진) LG유플러스 회장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4 리더 혁신 캠프'에 참석한 500여명의 팀장과 임원 등 리더들에게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시장선도'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시장변화에 눈뜨고, 기회를 잡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가 과거에는 품질, 가격, 스피드 등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성의 가치, 개개인에게 맞춰진 나만의 가치,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치, 남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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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가치를 남보다 앞서 제공하기 위해선 기존에 통신사가 추구해온 가치사슬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가치가 융합되는 밸류 컨버전스로 나가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변화를 앞서가는 시장선도를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갈 길은 시장선도를 위한 퍼스트 무버의 길"이라며 "고되고 험난한 길이지만 여러분이 개척할 그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도전이 없으면 실패도 없지만 성공도 없다"며 "결국 도전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혁신 캠프에 참석한 리더들은 시장환경과 경쟁환경, 사회이슈 등을 짚어보고, 회사의 목표와 전략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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