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도로 총연장 3,000km 넘어

지난해 3곳 138km 신설·개통따라


우리나라 고속도로 총연장이 3,000㎞를 넘어섰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장성~담양, 부산~대구, 서울외곽(일산~퇴계원) 등 3개 고속도로, 138㎞가 신설 개통됨에 따라 고속도로 총연장 3,000㎞ 시대가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현재 국내 고속도로는 25개 노선에 3,106.3㎞에 달한다. 고속도로 3,000㎞는 우리나라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 고속도로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6,000㎞의 절반에 해당한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청원~상주 등 4개 노선의 고속도로를 개통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총연장 4,000㎞의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고속도로는 지난 60년대 후반 경인 및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후 88올림픽고속도로ㆍ호남고속도로 등이 잇달아 건설되며 산업화시대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자리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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