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전략은 단기보다는 중장기로, 2012년 3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4분기 이익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해 현주가에서 점진적인 비중 확대를 제시한다”면서 “당사 추정치 대비 동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하회하나 카메라모듈의 매출 및 이익이 4분기로 이월된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 흐름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12년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8.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분기 이후부터는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 및 LG전자의 휴대폰 턴어라운드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이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