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사가 올 겨울 두달 반에 걸쳐 마카오 전세기를 운항한다.
27일 자유여행사는 에어마카오 항공과 손잡고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약 70일동안 마카오행 전용 비행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단독으로 이 지역 전세기를 띄워 온 자유여행사는 이번엔 거의 하루에 한번 꼴로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한국과 마카오간 직항편이 없고 최근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의 연계도 가능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별 가격은 홍콩ㆍ마카오 4일이 54만9,000원~64만9,000원, 홍콩ㆍ마카오ㆍ심천 5일이 64만9,000원~74만9,000원, 마카오ㆍ앙코르와트 6일이 129만9,000원~139만9,000원 등이다.
심양보 사장은 “하나의 여행사에서 전세기를 매일 단독으로 운항하는 것은 국내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것”이라며 “홍콩을 거치지 않고 직접 마카오에 들어갈 수 있고 캄보디아까지 연결이 가능해 겨울철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55-0002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