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6억원, 2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10.1% 감소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출 증가 요인은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1분기 50%에서 2분기 약 70%로 상승했기 때문이다”며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226억원)에는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인 청정개발체제사업(CDM) 매출 52억원이 포함됐지만 이번 2분기에는CDM 매출이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추정돼 영업을 통한 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DNT 가동률에 따라 이익의 폭이 좌우될 것이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DNT 가동률이 2분기 수준 혹은 상승하고, 모노니트로벤젠(MNB) 및 질산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3분기 영업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 증설물량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질산 증설분은 주로 MNB 증설에 따른 자소분이지만 남은 물량은 판매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