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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그랑프리 나갈 대표마는

서울경마 30일 제8경주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리는 KRA컵 클래식(혼합·등급오픈·2,000m)은 연말에 치러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상경주 그랑프리 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그랑프리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경주마에 대적할 서울 대표마 선발 경주다. 서울 대표마들의 전력을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름다운동행(미국·3세·암·레이팅 100)은 6월 YTN배(2,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와 힘을 겸비해 선입과 추입 전개가 가능한 전천후 경주마다. 유연한 주행력과 폭발적인 탄력을 갖춘데다 3세 암말이라 부담중량이 52㎏으로 다른 말에 비해 4~6㎏ 가볍다. 통산 8전 4승, 2위 1회(승률 50.0%, 복승률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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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정상(미국·4세·암·레이팅 120)은 데뷔 이후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에 든 신예다.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고 6월 뚝섬배에서 3위에 올라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m는 첫 출전이다. 14전 5승, 2위 4회(승률 35.7%, 복승률 64.3%).

터프윈(미국·거세·8세·레이팅 123)은 2011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관록의 경주마로 올 초 복귀 후 1,900m와 1,800m에서 우승했다. 직전 두 경주의 성적은 부진했지만 60%가 넘는 높은 승률은 무시할 수 없다. 39전 24승, 2위 2회(승률 61.5%, 복승률 66.7%).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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