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일로 인해 다른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될까 그게 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다 자기 의견을 갖고 있으니까 어떤 사람한테 억지로 제 의견을 어떻게 (말)하기보다는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에서 오히려 격려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상처도 받았지만 대한민국의 포용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에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