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8일 올 1분기에 매출 6,094억원, 영업이익 481억원, 순이익 35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9%, 순이익은 45%가 줄어든 것이다. CJ측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견상으로는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말 매각한 생활사업부문을 감안하면 오히려 3.5%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1분기의 경우 판관비가 일시적으로 낮게 집행된 반면 올 1분기는 정상적으로 집행됐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J는 최근 들어 소비심리 회복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직전분기 대비 7.6%포인트 늘어났다고 덧붙엿다.
이재호 CJ 재무팀장은 “생활사업 매각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좋은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과 지난해 4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