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에이치디시에스, ‘전방산업 회복’…6일째 상승

에이치디시에스가 6일째 상승중이다. 에이치디시에스 주가는 9일 9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70원(0.88%)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이날 현진소재와 67억원 규모의 단조용 잉곳(ingo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주강품 및 단조용 잉곳을 생산하는 업체로, 조선 및 발전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산업의 턴어라운드 움직임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에이치디시에스 매출비중의 40%는 현진소재, 용현BM, 평산 등 국내 단조업체 3개사가 차지하고 있다. 원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및 풍력산업 업황 개선이 단조업체의 본격적인 원재료 재고확충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면 에이치디시에스의 매출실적 및 수익성은 올 하반기 이후 본격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