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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여동생 테리 정이 로드먼을 향해 분개했다.
케네스 배는 북한에 1년 여 동안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최근 케네스 베 여동생 테리 정은 7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먼이 케네스 배 석방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테리 정은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을 이용해 자신의 오빠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꺼리는 데 화가 난다”고 밝혔다.
또 테리 정은 로드먼이 케네스 배에 대해 내뱉은 망언에 대해 온 가족이 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로드먼의 방북에는 외교는 없고 장난만 있다”며 “이건 한 사람의 목숨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먼은 8일 김정은 위원장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 친선 농구경기에서 북한 김정은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