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참사 희생자 시신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일 총 23구의 시신중 성인 4구· 어린이 7구 등 11구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원태 법의학부장은 이날 『신원이 확인된 성인은 박지현(21.여)· 김영재(38.남)·채덕윤(26.남)· 서태용(21.남) 씨 등이고 나머지 19구의 어린이 시신중 법치의학·법의학·유류품 대조 등 검사를 통해 7구의 신원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어린이 시신의 명단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