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일 “주가 관리를 위해 자사주 174만3,730주(2%)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3,310억원이며 취득기간은 오는 7일부터 3개월간이다. 위탁증권회사는 삼성증권과 대우증권ㆍ신영증권ㆍLG투자증권ㆍ미래에셋증권 등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포스코의 주가는 ‘자사주 소각설’로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전날보다 3.01% 오른 18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설과 설연휴 이후 제품 내수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포스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