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GDP등 美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2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및 고용 지표 부진과 유로존의 채무 위기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는 전날 종가보다 1.09 달러(1.1%) 떨어진 배럴당 100.2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4 센트 오른 배럴당 115.07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ㆍ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1.8%로 지난달 미 정부가 발표한 예비치와 같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2.1%에는 못 미쳤다. 고용시장 상황도 기대 이하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2만4,000건으로 앞선 주보다 1만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은 40만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90 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522.8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7월 인도분 은은 31 센트(0.8%) 내려간 온스당 37.33 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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