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시아증시 내년 15~25% 오를 듯

내년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15~25%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증권은 21일 지난 3ㆍ4분기까지 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누적 순이익 규모가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웃돈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적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증시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증권은 분석 대상 기업 중 일본을 제외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포함 종목의 75% 가량이 3ㆍ4분기에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아시아증시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투자전략가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기업들의 3ㆍ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4% 가량 증가했다”며 “올해 말 EPS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하고 내년에도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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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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