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정밀화학 "태양광·2차전지 신소재 개발 주력"

창조경영을 위한 비전 2020 선포식 열어

삼성정밀화학이 앞으로 10년 동안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100년을 대비하고 나섰다. 삼성정밀화학은 7일 울산 사업장에서 창조경영을 위한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행사를 통해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소재를 통해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스마트 퓨처 크리에이터(Smart Future Creator)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이는 삼성정밀화학의 영문 이름인 Smasung Fine Chemicals의 첫 글자를 상징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업합리화 및 제품 일류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소재 적극 확대 ▦조직문화 및 사업역량 향상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암모니아 요소 계열의 생산중단과 합리화를 실시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또 기존 제품의 용도 확대와 설비 증설을 통해 제품의 일류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정밀화학은 비전 발표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태양광소재와 2차전지 활물질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이외에도 유망 신규사업을 발굴해 보다 핵심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중 삼성정밀화학 사장은 “지금은 10년의 도전을 통한 100년의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전략적으로 재분배하고 효율화하면서 외부 자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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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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