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2 중소기업 경영대상] 하나테크

포스코도 인정한 QSS 공급사 우수기업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하나테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하나테크

임재홍 대표

(주)하나테크(대표 임재홍ㆍ사진)는 전라남도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계가공과 철구조물 전문 제작생산기업이다.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각각 부품 소재 전문기업체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체로 선정했고,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환경경영인증시스템 ISO14001,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관련업계에서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2,000여평의 자체 공장에 30억원 규모의 공작가공기계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하나테크는 포스코켐텍,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플랜텍, 포스하이메탈 등 주로 포스코 계열회사와 현대하이스코 등을 상대로 제관ㆍ조업ㆍ정비용자재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 한국남부발전ㆍ한국남동발전ㆍ한국동서발전 등에 수화력 발전설비정비 적격업체로 등록돼 하동화력발전소 등과 거래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호남광역권 R&D선도사업인 '하수고도처리를 위한 잔류 질소 및 인 제거용 LED 조명시스템 개발'에도 참여, 내년 6월께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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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테크는 최근 광양시ㆍ포스코광양제철소ㆍ광양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추진 중인 동반성장 혁신허브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날'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강한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체질개선 과정으로 혁신ㆍ안전ㆍ노무ㆍ기술 등 경영전반에 대해 전문컨설턴트가 밀착지원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이를통해 공정ㆍ물류 개선 등 30%의 생산성 향상과 20%의 원가절감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달 포스코 정준양 회장으로부터 QSS 공급사 부문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가 처음 도입한 QSS(Quick Six Sigma)는 품질경영기법인 식스시그마에 낭비요소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제거해 진정한 혁신을 이룬다는 활동이다.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평소 현장 업무를 통해 발생하는 낭비적인 요소를 개선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직원의 행복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실천운동이다.

임 대표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산화 개발과 특화된 특허, 기술인력 교육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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