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이자 5번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2루타를 때려 최근 무안타 행진을 마감한 그는 이틀 연속 안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0.234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0대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AJ 버넷에게서 우전안타를 빼앗았다. 후속 타자 트레비스 벅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4회 마이클 브랜틀리와 아스트루발 카브레라의 연속안타로 뽑은 점수를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