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생물전문가와 일반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4시간 동안 탐사지역 안의 생물종의 목록을 조사하는 세계적인 과학참여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생물전문가와 함께하는 Walk(식물·곤충,조류 탐사)ㆍTalk(인터뷰) 프로그램과 생물다양성 한마당에 이어 둘째 날 생물다양성 총회 등으로 운영되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블리츠는 1986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됐고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돼 경기도 가평, 강원도 대관령, 청태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9월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