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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동성화학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 받는‘멜라민폼’생산공장 준공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동성화학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멜라민폼’생산라인을 29일 준공하고 본격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멜라민폼은 건축, 자동차, 생활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소재로 흡음 기능이 뛰어나 층간 소음을 막는 건축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그 동안 독일 A사에서 전 세계적에 독점 생산 공급해 왔으나 동성화학이 자체 개발,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화학은 1차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생활용품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중인 나머지 1개 라인의 증설작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500억원의 멜라민폼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