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금 해태추가지원 ‘난항’

◎담보·자구내용 등 불만… 오늘 다시협의종합금융사들이 해태그룹에 대한 추가지원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소재 8개 전환종금사와 LG 등 3개 지방종금사들은 3일 상오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긴급 부사장급 회의를 열고 해태그룹에 대한 추가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대한·나라·항도종금 등 해태그룹에 대한 여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종금사들의 요구로 긴급 마련된 이날 회담에서는 1천5백억원 가량의 추가자금 지원여부가 논의됐으나 해태측이 마련한 자구내용 등에 불만을 가진 대다수 종금사들의 반발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종금사들은 4일상오 서울 명동 메트로호텔에서 만나 추가 지원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김영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