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대표 금병호)가 18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과 상도역구간 역사에 설치되는 승강기 127억원어치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온수역과 상도역구간의 12개 역사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 100대와 무빙사이드워크 2대다. 이번 수주는 인천지하철의 승강기 수주(70억원규모)에 이은 것으로 동양에레베터는 앞으로 건설되는 지하철승강기공사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이번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는 운행소음을 극소화해 최적의 승차감을 실현하고 사람이 탔을때만 움직이는 전자감응장치와 안내방송장치까지 부착된 최신형이라고 설명했다. 설치되는 물량중 1단계분 65대는 2000년 2월까지 설치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분 37대는 2000년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