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종합지수 970 회복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1일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한달 보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4일 연속 올라 97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70.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4월13일(981.31포인트) 이후 한달 보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76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기금과 증권사의 순매수액은 각각 378억원, 176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개인은 1,10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19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증권(-1.26%), 은행(-0.88%), 유통(-0.68%)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3.23포인트(0.69%) 상승한 471.48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3월17일(471.74포인트) 이후 한달 보름 만에 470선을 돌파했다. 이날 지수상승은 지난 19일 이후 열흘째(거래일 기준)로 2002년 11월19일∼12월3일 11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랠리다. 외국인은 1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팔자’로 출발한 기관도 2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71억원 매도우위로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선물시장=주가지수선물 최근 월물인 6월물 가격은 전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125.00포인트로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0계약, 638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1,759계약의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선물과 연계된 차익거래가 504억원의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는 60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9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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