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올해 3ㆍ4분기에 1억 4,300만달러(주당 1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억 7,200만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올해 3ㆍ4분기 매출도 58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64억 2,000만달러에 비해 9% 줄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분기 주당 순익은 3센트로 역시 전년 동기의 15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팩트셋리서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알코아가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주당 순익이 제로(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실적이 예상보다는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