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어느 시점에 시작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은 남아있지만 현재 지수 수준에서는 매수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매수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미국 제조업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고, 금융시장 위험지표가 테이퍼링과 경제지표의 충격을 반영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신흥국 증시에 추가적인 디스카운트 요소가 없고,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이익이 추가적으로 15% 정도 하향조정되더다로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타이밍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매수를 고려해야 할 지수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