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양행은 오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태극휘장 시주화 등 다양한 국내외 희귀화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폐경매인 ‘화동옥션’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3일간 한국조폐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대한민국 화폐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우리나라 화폐 222종을 선보이는 1부와 서양고전 및 중국화폐 등을 출품하는 2부, 메달 습작품 105종을 만날 수 있는 역대 조폐공사 습작품 경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금화가 만들어진 리디아 왕국의 기원전 520년경 다리오스 1세 금화와 순종황제 즉위 기념장, 로마제국 네로황제 금화 등도 출품된다.
이밖에 가격이 7,000만원에 달하는 조선시대의 쌍용 열쇠패도 선보여 이미 국내 수집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출품물은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소재의 화동양행 본사에서 전시되며 16일에는 대전의 대한민국화폐박람회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