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소식] 골프선수, 내년부터 그린피 특소세 면제혜택

지난 3일 정부가 특별소비세법과 시행령을 개정, 학생골프선수와 프로골퍼에 대해 특별소비세를 면제하도록 함에 따라 해당 선수들은 약 2만원~2만5,000원의 세금을 내지 않게 됐다.면세 대상은 아마추어의 경우 초·중·고 및 대학에 재학중이며 연간 공인 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30%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445명이다. 프로골퍼는 KPGA 394명, KLPGA 211명으로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정회원에 한한다. 아마추어 선수는 중고연맹, 대학연맹 등이 전년도 각종 대회성적 및 규정에 따라 해당인원을 뽑아 대한골프협회에 제출하면 협회측이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얻는 형식으로 선발된다. 확정된 명단은 책자로 만들어져 전국 각 골프장에 배포된다. ■ 경제사정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대한골프협회주관 신한오픈이 2000년에 다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가 발표한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제위기를 맞아 지난 98년부터 2년동안 열지 못했던 신한오픈이 총상금 4억원 규모로 확대돼 오는 9월 열린다. 이로써 2000년 프로골퍼들이 출전할 수있는 KGA 주관 대회는 매경오픈, 신한오픈, 한국오픈, 한국여자오픈 등 남자 3개, 여자 1개대회다. 한편 내년 9월21일 개막할 예정인 한국오픈과 28일 시작되는 신한오픈은 시드니올림픽 일정과 겹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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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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