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영화를 휴대폰으로 개봉합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준(June)을 통해 8일부터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영화 `이공(異共)`을 개봉, 상영한다. 이 영화는 봉준호ㆍ허진호 등 유명감독 20명이 5~8분 분량으로 제작했으며 모바일 개봉을 거쳐 오는 19일 한국영화아카데미영화제 개막작으로 극장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그 동안 모바일 전용영화나 극장 개봉영화의 예고편이나 주요장면 등을 준을 통해 상영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극장개봉작을 휴대폰으로 최초 상영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준에 접속 ④영화→④모바일영화→①異共에 접속하면 되며 편당 정보이용료는 400원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