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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민 파라다이스산업 대표와 아흐메이 에이 수베이 S-OIL 대표가 9일 제4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강철수 제주도소방방재본부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이재천 충북 증평읍 의용소방대장은 목련장을 받았다. 목련장을 받은 심 대표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기구 제조 및 소화설비 시공업체인 파라다이스산업을 이끌며 소방산업 연구인력 육성, 우수 소방제품ㆍ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S-OIL은 근무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관 가정에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매년 모범소방관을 표창하는 등 올해로 6년째 ‘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