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035720)이 다소 부진한 2·4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다음은 29일 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3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2% 감소한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7% 줄어들었다.
다음 측은 “올해 2·4분기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특수 행사에 들어간 마케팅 비용과 지급 수수료, 인건비 등이 늘어나면서 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수익성 악화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