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뱅킹 투자 올 60% 늘릴것

금융회사 67곳 설문인터넷 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수수료가 은행창구를 통한 거래 수수료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금융사들은 올해 전자금융투자규모를 작년보다 60%나 늘릴 예정이지만 재해ㆍ사고에 따른 안전대책수립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확산에 따른 업무환경변화, 위험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67개 금융회사(은행15개, 증권30개, 보험22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작년 한해동안 은행권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 조회, 자금이체, 대출서비스 이용건수는 모두 1억2,702만건으로 전년 이용실적에 비해 2.5배나 늘었다. 은행간 송금수수료는 창구거래 건당 1,403원이었지만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는 15.2%에 불과한 213원이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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