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그리스 거국내각 출범 초읽기

그리스 거국내각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임시적인 과도정부를 이끌 새 총리에는 예상대로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엘리아스 모시알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거국내각을 곧 인선할 것 "고 밝혔다. 그리스 일간지 토비마(To Vima)는 파판드레우 총리와 제1야당인 신민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당수가 파파데모스를 거국내각 총리 인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끌었던 내각의 각료들은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리스 거국내각은 총선이 열리는 내년 2월 19일까지 그리스 정국을 이끌게 된다. 거국내각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합의한 2차 구제금융에 맞춰 긴축 정책을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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