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나 바닥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휘발성 물질로 최근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바닥재가 나왔다.
LG화학은 28일 업계 최초로 표면과 이면에 나노 은(銀)을 적용한 바닥재 `LG깔끄미 나노 그린`을 출시,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LG깔끄미 나노 그린`은 바닥재로는 처음으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중금속물질 사용여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휘발성 유기화학물질(VOCs) 방출량
▲오존층파괴지수 등의 항목에서 모두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이인대 장식재 사업부장(상무)은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를 전혀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친환경 바닥재 시장은 올해 PVC 바닥재 시장 규모(5,000억원)의 25% 수준에서 오는 2006년에는 50% 이상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