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섬유기능대학에 따르면 섬유소재연구실과 패션연구실, 전자계산소, CAD(COMPUTER AIDED DESIGN)실 등 연구 영역별 장비를 보유하고 연구프로젝트의 수행이 가능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섬유기능대는 이 연구소를 통해 산학 공동 프로젝트 연구, 기업 컨설팅, 패션트렌드 제공 등 영리사업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구소는 섬유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공정·정보화 기술지원, 섬유제품 디자인 및 패션디자인 개발, 유통관련 연구,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생산,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섬유소재생산, 섬유소재가공, 섬유소재설계, 텍스타일디자인, 패션디자인, 패션메이킹, 패션마케팅, 패션트렌드, 섬유경영관리 등 학생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도 연구한다.
섬유기능대 관계자는 『국내외 섬유패션 업계의 기술 및 마케팅 전략을 연구·지원하고 연구결과를 교육과정에 연계해 전문 기술인력양성에 활용하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노동부 등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