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ㆍ전남 상생협약…해양레저ㆍ친환경 등 교류강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전라남도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전남도는 경기국제보트쇼와 목포해양문화축제 등 두 지자체를 대표하는 해양축제의 성공을 위해 공동 홍보를 하고 해양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내 학교급식과 도 산하기관 구내식당 식재료로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친환경재배기술이나 특화품목 등에 대한 정보교환, 양 지역 정기 직거래장터 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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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양 자치단체는 문화예술교류전 개최, 의용소방대 상호 교류협력, 현장방문 벤치마킹단 운영 등 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전라남도는 최대한 이른 시일에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약 내용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지사는 협약식후 경기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21세기형 공직자의 자세, 훈훈한 공동체로 미래를 대비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지사는 박 지사의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다음 달 13일 전남도청에서 교차 특강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은 김 지사 취임 후 충남ㆍ대구ㆍ강원에 이어 4번째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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