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물리화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정근홍 대위(육사 59기ㆍ사진)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스 후'의 의학ㆍ건강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졸업 후 서울대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정 대위는 지난 2007년 육사 교수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알츠하이머 및 당뇨병 단백질 관련 인공효소 연구'를 수행하면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8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보였다.
육사 교수 출신으로 마퀴스 후스 후에 이름이 오른 경우는 2004년 오명호 대령(전자정보학과 교수), 2010년 정동윤 대령(무기기계공학과 교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