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영국차별화마케팅 성과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 제품과 사무용 제품들이 차별화된 마케팅과 자가 브랜드를 통한 판매에 주력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대표적인 사무용 제품인 팩스는 탄탄한 영업망과 보상판매 활성화 등 독특한 마케팅으로 영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데이터 조사기관인 인포소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 영국에 11만1,160대의 팩스를 판매, 17.2%의 시장점유율로 브라더·캐논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영국의 최고 백화점인 해롯에 4,200만달러에 달하는 40인치 프로젝션TV 전시공간을 마련, 이 백화점에서만 월 100대 이상을 판매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문자상표부착(OEM) 공급보다는 자가 브랜드를 이용한 판매에 주력하면서 삼성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나간 게 영국에서 성공한 가장 큰 요인』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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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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