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레미콘 안전시공시스템/동양시멘트 개발

동양시멘트(대표 이재복)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성을 결정하는 레미콘 품질개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시스템(슬럼프 모니터링)은 레미콘의 반죽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시멘트를 비롯 물, 모래, 자갈 등의 배합비율을 골재 수분량, 레미콘 운송거리, 강도, 온도 등 시공현장 조건에 알맞게 정확한 반죽상태의 레미콘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생산의 모든 단계에 걸쳐 정확한 슬럼프 모니터링은 물론 레미콘 믹서 모터의 이상유무 진단, 골재 수분량 측정, 레미콘 운반거리와 온도에 따른 슬럼프 손실 예측 등이 가능하다. 그동안 일본과 국내에서 개발된 슬럼프 측정장치는 슬럼프의 규격만을 측정하는데 그쳤다. 동양은 이 시스템을 최근 강릉 레미콘공장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레미콘 생산공장에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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