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A&A건설㈜이 시공한 ㈜시몬느 사옥이 선정됐습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서울경제신문사와 건설교통부ㆍ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ㆍ대한주택공사ㆍ대한주택보증ㆍ대한주택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건축은 문화여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지난 92년 제정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습니다.
200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학계와 건축계 등 저명한 심사위원들의 예비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작을 확정 했습니다.
본상에는 ▲광명철산지구 주공아파트▲춘천두미르 군인아파트▲분당 C-11-4-12 ▲포스코 역사관▲동부금융센터▲매스메스에이지 사옥 등 6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입선작에는 ▲타워팰리스▲코오롱 R&F빌라▲교보생명 서초사옥▲일산 라페스타 등 주거 및 비주거부문 13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한편 `도시의 틈`이란 주제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계획건축물 부문에서는 홍익대학교 장향미ㆍ한범주ㆍ강용현씨의 `영역, 경계 그리고 연계`가 금상을, 부경대학교 이성태ㆍ이창배ㆍ박지현씨의 `A Media of Afterimage Frame`과 건축사무소 길건축 정길호ㆍ중앙대학교 장대정씨의 `…and…`가 각각 은상 작품으로 결정됐습니다. 동상작품에는 목원대학교 원흥재ㆍ충남대학교 유병철ㆍ김정훈씨의 `조계사 한국불교역사 전시관`, 성균대학교 조영주씨의 `ON-OFF LINE ELECTRONIC MALL`, 한양대학교 정성은씨의 `풍류의 거리 “전통주점거리”`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2003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회는 한국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정훈 전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그 동안 2003 한국건축문화대상에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시상식과 전시회에도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랍니다.
◇시상식= 11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전시회= 11월 19~25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
◇문의=대한건축사협회 (02)581-5711(www.kira.or.kr )
주최:서울경제신문사ㆍ대한건축사협회ㆍ건설교통부
후원:대한건설협회ㆍ대한주택공사ㆍ대한주택보증㈜ㆍ대한주택건설협회ㆍ한국주택협회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