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기 채용박람회 2일 광명서 열려

200여개 기업 참여

경기도와 경인지방노동청,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2월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 일직동 고속철도 광명역사에서 현장채용 중심의 채용박람회를 갖는다. 200개 이상 기업과 취업희망자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 노무직 부터 박사급 고급두뇌에 이르기까지 채용할 계획이어서 규모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취업희망자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경기도 파주지역에 100만평 이상의 첨단 LCD단지를 조성중인 LG필립스는 LCD 연구개발 분야 50명, 공정관리 150명, 해외영업 10명 등 210명을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선발한다. 또 쌍용자동차 등 다수의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포함한 200여개 기업이 참가와 함께 선발 인원을 조율하고 있어 1,000명 이상의 취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석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메머드급 채용박람회를 통해 꽉 막힌 취업문을 뚫어주고자 한다”며 “생색용 채용박람회가 아니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업들과 의견의 모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