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앞경기 실패가 승리 원동력”

22일 포볼 매치에서 프레지던츠컵에서의 첫 승을 일궈낸 최경주는 “한번은 이길 것 같다고 믿었는데 승리를 거둬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나 대회 분위기에 적응이 된 덕도 봤지만 앞서 3전 전패한 것이 오히려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는 그는 “어려움 속에서 인내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쳤다는 점에서 첫 게임부터 이긴 것보다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중압감을 이기는 방법이나 게임 운영에서 배운 점이 많으며 이는 앞으로 메이저 등 큰 경기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최종일 저스틴 레너드와의 싱글 매치에 앞서 “그는 100야드 이내에서의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면서 “자신감을 가질 만한 상대이며 바람이 불어준다면 내게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숫자 4와 인연이 있는데 4번째 매치에 나서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대담: 윤종열 사회부장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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