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24810)가 기업 인수ㆍ합병(M&A)설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이화전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흘 간 32% 가량 상승했다. 시장에선 이화전기의 최대주주가 바뀐다는 소문과 이화전기의 최대주주인 진흥기업(02780)이 적대적 M&A된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상승을 부채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화전기와 진흥기업측측에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진흥기업 주식 담당자는 “이화전기와 진흥기업 두 회사의 매각을 고려한 바 없고, 적대적 M&A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일부에선 지난해 진흥기업이 발행한 유상증자 물량의 보호예수가 오는 8월16일 풀린다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