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꿈과현실

한편 최근 코스닥의 열기는 3대요인 중 미래 성장성이 특히 주목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는데 코스닥의 원조격인 나스닥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성에 대한 평가는 너무 높지 않나 싶다.시장가치인 시가총액과 수익성의 원천인 매출액 규모를 비교할 때 나스닥 등록 기업 중 인터넷 유통업의 대표 주자인 아마존사의 시가총액은 매출액의 약 20배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유사업체의 그 수치는 무려 70배에 가까운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시장규모가 미국보다 작다는 현실적 제약을 감안할 때 현재가치가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을 높게 하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