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오는 27~28일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며 일반 공모를 통해 발행된다.
3년만기로 만기이자율은 8.5%다. 18개월 이후에는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경남기업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운영자금과 국내외 사업추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기업은 8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한바 있다.
한편 경남기업은 시공능력평가 17위의 건설사로 작년 기준 매출액 1조 5,962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