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마트, 실적개선 기대로 강세

이마트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마트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74%(2만원) 오른 2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4배 가량 폭증했고,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27만9,0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가 이날 주목 받은 이유는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같은 날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지난달 매출은 9,804억원, 영업이익은 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6%, 5.4% 증가했다”며 “올 2ㆍ4분기 매출도 2조9,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그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상시저가정책이 효과적으로 작용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며 “하반기에는 골칫덩어리인 중국 점포 매각 등으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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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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