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계1위' 인천공항 임직원 연봉도 '고공비행'

이채욱 사장 연봉 2억8,500만원…20% 증가

직원 평균 연봉은 첫 8,000만원 돌파 유력


세계 1위 평가를 받고 있는 인천공항의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임직원의 연봉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채욱 사장의 연봉은 총 2억8,538만원으로 전년 2억3,659만2천원에 비해 20.6% 증가했다.


감사위원 연봉은 1억4,227만원, 이사 연봉은 1억8,720만4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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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직원 평균 연봉은 7,788만8천원으로 전년 6,995만5천원에 비해 11.3% 올랐다.

기본급이 4,609만5,000원에서 4,674만4,000원으로 1.4% 오른 것을 비롯해 수당과 상여금 등이 올랐고 경영평가성과급으로는 1,774만8,000원을 받았다.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아직까지 경영평가성과급이 결정되지 않아 집계가 안됐으나 작년 공사 실적이 좋았고 기본급과 수당, 복리후생비 등이 오른 점을 감안하면 처음으로 8,000만원 돌파도 유력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966억원에 당기순이익은 3,60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4%, 11.3%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895명에 인건비 예산은 537억4,500만원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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