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NH카드 '채움카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춰 서비스


채움카드는 상호신용금고의 대명사인 농협의 자체 카드 브랜드다. 지난 2009년 첫선을 보인 농협NH카드는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카드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NH카드는 지난 11월말 현재 신용카드 고객 330만명을 확보했다. NH카드 전체 고객은 1,870만명이며 체크카드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NH카드는 NH채움카드와 NH비씨카드를 동시에 발급하는 이른바 '듀얼(Dual) 체제'를 갖추고 있다. NH비씨카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NH채움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NH카드의 대표 상품인 채움카드는 올해 11월 현재 신용카드 단독상품으로 2억2,400만장을 판매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움카드의 차별화전략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움 시리즈에 맞춰져 있다. NH카드는 채움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주유특화카드인 '채움모던5카드'와 쇼핑특화카드인 '채움 쇼핑세이브카드', 통신특화카드인 '채움라이브카드' 등 다양한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올해에는 소비자물가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 가정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생활비를 내리는 채움카드 시리즈'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채움 하나로카드'는 출시 6개월여 만에 22만장을 넘어서며 채움카드의 인기몰이에 기여하고 있다. 채움 하나로카드는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10%(월 최대 5만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별도 채움 제휴매장인 경우 0.5% 채움포인트도 추가 적립하도록 했다. 여기에다 상시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고유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주유소 혜택도 함께 담았다. SK주유소와 농협운영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60원, 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NH카드 관계자는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영업활동이 없이도 가입 고객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12년에도 기존 비씨브랜드와 더불어 다양한 채움카드 시리즈를 출시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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