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현대증권

삼성테크윈이 1ㆍ4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반도체 장비부문에서 신규장비(종속 칩마운터 신모델ㆍLED칩마운터)의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방위산업은 수출 제품의 증가로 예상보다 매출과 수익성이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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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CCTV사업 중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네트워크 장비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장비는 하반기부터 신제품인 고속 칩마운터 매출이 본격 반영돼 반도체 장비의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방위산업은 국내 수주가 예상보다 늘어날 수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테크윈의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가스터빈은 글로벌 업체와의 기술 제휴로 터빈 제조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그래핀은 샘플 수준의 제품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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